산야초/약초의 일반사항

[스크랩] 약초 말리고 저장하기

왕가 2016. 10.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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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저장 할 때는 곰팡이가 피거나 벌레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색깔이 변하거나 기름기가 도는 일이 없어야 하고 쥐나 들고양이 등이 들어가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약재를 변질되게 하는 요인은 습도, 온도, 햇볕, 산소이므로 약초를 과학적으로 보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창고 안이 건조해야 한다.

물기가 없으면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미생물이 생기기 어렵다.

둘째는 창고 안이 서늘해야 한다.

온도가 낮아야 약초 속에 들어 있는 유효 성분이 변질되지 않고 식물의 포자와 벌레의 알이 번식하거나

성장하지 않는다

셋째는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햇볕을 받으면 쉽게 성분이 변하는 약초는 어두운 곳에 두거나 상자 안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넷째, 쉽게 산화하고 변질되는 약초는 반드시 밀폐된 용기 속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약초를 보관할 때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장마철 습기가 많아지고 기온이 높아지면 약초가 눅눅해지고 누렇게 뜨며

곰팡이가 피고 벌레가 생기기 쉽다.

녹말이나 단백질, 당분이 많은 것들에 특히 벌레가 잘 꼬인다.

약초를 보관한 곳에 벌레가 생기지 않고 곰팡이가 피지 않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약초에 벌레가 생기지 않게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황을 태워서 유황 냄새를 쏘이는 것이다.

유황 냄새를 쏘이면 모든 벌레들이 죽고 벌레알도 죽어서 깨어나지 못하게 된다.

유황가루를 흙으로 구워서 만든 작은 술잔 같은 데 약간 넣고 불을 붙인다.

약초를 창고에 보관할 때에는 수시로 문을 닫아 놓고 유황을 태워야 한다.

유황은 독성이 세고 타는 냄새가 지독하므로 사람이 있는 방 안에서 태워서는 안 된다.

방 안에서 태울 때에는 불을 붙여 놓고 사람은 모두 밖으로 나와야 한다.

문을 닫고 집 안에서 유황 연기를 쏘이면 집 안에 있는 바퀴벌레나 개미. 파리.

모기. 쥐며느리 같으 모든 벌레와 온갖 곰팡이와 모든 균이 죽는다.

그러나 약초에 유황 연기를 쏘였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거나 약효가 달아나거나

약성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약초를 보관 할 때에는 곰팡이가 생기거나 좀이 먹지 않도록 습기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닐 주머니에 넣어 보관할 수도 있으나 이럴 때에는 방습제를 넣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3~5킬로그램쯤 들어가는 두꺼운 종이로 만든 봉지에 넣어 높은 선반 위에

두는 것이다

한 곳에 많이 쌓아 두면 짓눌려서 열이 생겨서 뜨거나 색이 변하기 때문에 매달아 놓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것은 효과가 절반으로 떨어지며 곰팡이 중에는 발암물질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곰팡이가 생긴 것은 아깝더라도 버려야 한다.

특히 장마철에 벌레가 생기거나 습기에 상하지 않도록 세삼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뿌리, 열매, 씨앗 같은 것은 잘 보관하면 3~5년은 보관할 수 있다.

그 사이에 두세 번 프라이팬이나 가마에서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자바우산약초cafe.daum.net/qorrn2006

출처 : 감자바우 산약초
글쓴이 : 통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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