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8. 06. 15. (일)
금방 소나기라도 쏟아질듯한 험상궂은 날씨
산행지 : 팔각산 ( 628 m )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산행코스 : 옥계리 팔각정 - 1봉 ~ 8봉(팔각산) - 독가촌 - 청석바위 - 황소바위 - 출렁다리 - 유원지
산행소요시간 : 4시간 50분 ( 산행거리 : 8.7 km )
동행자 : 청솔 산악회원님들과....
산 행 후 기
집을 나서는순간 제법 찬기운이 느껴진다.
누리 승차지점에 와보니 많은 산님들이 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백운산에서 뵌 분이 눈에들어온다.
반갑게 인사하고나니 곧바로 동방태산님이 모습이보인다.
그사이 낯익은 버스 한대가 우리일행 앞에 스르륵 멈춰선다.
원추리님이 반갑게 맞이하는데 그안에 홀쭉하게 변해버린 산적님이 앞좌석에 앉아 웃음으로
우리를 맞아주신다.
한참이나 달려 화진이라는 바닷가 휴게소에 버스가 서자 모두들 차밖으로 달려나온다.
시원한 바다를 보니 그동안 찌들었던 심장이 펑! 하고 터지는듯한 기분이다.
이내 우리는 옥계 팔각산 등산로입구에서 하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들머리에는 철계단이 묵묵하게 버티고 서있다.
모든 회원님들은 누구할거 없이 곧바로 철계단으로 올라선다.
1봉을 지나 2봉,3봉,.... 너무 먼거리를 와서인지 시장끼가 돌기 시작한다.
벽계형님,거북이형님을 비롯한 우리일행은 5봉에서 꿀맛같은 점심사냥이 시작되었다.
오늘 처음뵌 철리형님의 "발 17세"가 뭔지도 알게됐다.ㅎㅎ
기운을 차린 우리일행은 다시 8봉을 향해 산행 발길을 옮겼다.
8봉을 지나 하산로는 우리생각처럼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옥계유원지까지 오는동안
우리에게 좋은 경관을 보여주웠다.
그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같이 산행하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다음에 다시 뵙기를 기도드린다.
감 사 합 니 다. ( 꾸벅 )
부서지는 파도위에 ...
벽계형님과 거북이형님께서 오랜만에 같이 산행길에 나섰다.
형님 혼자만 찍어달라고...
그럼 나도...
팔각산장 산행들머리
철계단이 앞에 보인다.
가야할 봉우리들...
역시 산적 형님이 산길안내에 나섰다.
나를 따르라 !
1봉밑에서 바라본 옥계계곡 ! !
산적님의 재롱(? 형님 죄송)에 즐거우신 벽계형님 .
앞에서부터 3, 4, 5봉
산너머님 ! 거기 올라서면 안되는디...
청솔 산님들...
오른쪽부터 3봉, 4봉..
사공이다 !
암벽 사이로 설치한 등산로가 재미있어 보인다. ( 5봉 )
날라다니는 표지석 !
점심 식사시간에 겨우 만나서 한컷 !
지나온 능선들...
거북이형님의 꿈 ! ( 무슨 꿈을 생각하실까요?)
신발에 들어온 돌을 빼내고 오시느라 일행과 잠시 헤어졌다.
벽계형님이 폼 잡으셨다 ! (금방 소낙비라도 쏟아질 날씨다.)
벽계형님과 거북이형님의 산에대한 열정에 저는 크게 놀랬습니다.
비스듬히 자라는 소나무 군락지
산성계곡..
수면아래가 모두 암반으로 되어있다.
산성계곡 주변의 산세 !
저위에가 산적이 출현한 곳이기도 하다.
독립문 바위(하산길방향)
반대방향
황소바위로 추측이 됨.
제2목교
먹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제 1목교
밭 한가운데 있는 바위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계곡하류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계곡상류
달리는 차안에서 잡은 노을
금오산
끝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