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트래킹 (5-3)
일정 : 2010. 08. 04(수) ~ 08. 08(일) 중 셋째날중 1
같이한이 : 산장나눔터
진행일정
제 3일차 : 송강하 숙소 - 천문봉 매표소 - 천문봉 - 장백폭포 - 소천지 - 이도백하(대종호텔)숙소
오늘은 제발 천지를 볼 수 있도록 우리회원 모두는 간절히 기원하며 차에 올랐습니다.
출발지부터 이정도 날씨면 천지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천문봉 매표소에 도착하기전부터 차 유리창에 빗물을 뿌려대기 시작합니다. 조금이지만...
오늘도 어제와 같이 "꽝"이면 어쩌나 하는 조급한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왜냐하면 서파에서 북파종주계획이 금번 폭우로 지반약화에 따라 금지되었다는 소식을
접한터라 아쉬움이 더욱 커진 상태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작은 희망을 갖고 셔틀버스에 몸을 싣고 천문봉까지 등정을 위해 찦차가 기다리고
있는환승 주차장으로 달려갑니다
한참을 달리니 찦차와 승합차가 대기하고 있는 환승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승합차로 갈아타고 가파른 천문봉 오름길을 운전기사에 내 맡긴채
기사의 운전놀음에 완존히 혼쭐이 나고맙니다!! 후덜덜...
가파르고 커브가 심한 콘크리트 포장길을 거침없이 악세레다를 밟아 제낍니다.
아주 고약합니다..
저도 정신을 못차리는데 여성 산우님들은 어떻하였겠습니까???
따꺼의 손놀림에 따라 이미 우리몸은 우리것이 아니었습니다!!
휴 ~ ~ ...한참을 정신줄 놓고 앉아있다보니 기상대앞 주차장에 다 온 모양입니다..
아!!!! 기대를 한것이 잘못인가?
우리가 덕이 부족한가!!!!
세찬 비바람으로 우비를 몸에 걸칠수 없을 정도입니다...
간신히 우의를 걸치고 일행을 따라 천문봉에 오릅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한발 한발.. 아, 아, 아 .....
드디어 천지의 모습이 제 앵글에 잡힙니다!!!
여기저기서 난리가 났습니다!!
사진찍기 바쁩니다.. 와중에 술을 꺼내들고 정상주 한 순배가 돌아갑니다!!!
이렇게 천지감상을 마치고 다시 점심식사를 위해 장백폭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식사후..........................
장백폭포까지 이르는 탐방로가 꽤 길고 관광객들로 붐비내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장백폭포에 이르러 천지물 한모금 마시고 우리의 영산인 백두산 기를 마음껏 받아봅니다!!
장백폭포 우측능선 뒷편이 내일 우리가 종주할 북파에서 서파코스라 합니다!!
내일이 무척 기대가 되었지요!!
용량이 작아 다음장으로 넘겨야 될것 같습니다...
이 나무들이 미인송 이랍니다.
나무고 사람이고 쭉쭉 뻗어야 미인 인가요??
천문봉등정을 위해 매표소로 향하고있는 우리 일행들입니다.
매표소 입구입니다.
상기된 마음으로 기록을 남겨 봅니다
뒤에 보이는곳이 북한 장군봉 이라죠?
북한영역입니다.. 저건너가...
기상대라죠?
사공님 옆지기께서 감격에 겨워 눈을 못뜨고 있습니다.
사공내외
쌍둥이님과 일행분이십니다
팔짱까지 하셨내!!!
좋아요!!
천문봉 해발이 2670m라 합니다.
장백폭포로 이동중의 주변 풍광입니다.(자작나무가 주종)
장백폭포에서 내려오는 천지물입니다!!
점심식사를 한 식당입니다.
장백폭포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우리단체촬영을 위해 헌신하시는 거브기님이십니다!
저 멀리 장백폭포의 모습을 살짝 보여주내요!!
곰취가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장백폭포가 위용을 드러내 보입니다!!
뒤에서 큰곰님이 뭐라 카는데 폭포소리땜시 못들었지요.. ㅎㅎ
목소리마저 이쁜 산나비님입니다!
산너머님 옆지기이쥬!!
암반들이 모두 풍화되어 비바람등에 쉽게 부숴져 흘러내리느듯 합니다!!
비가 많이온 후라 더욱 폭포가 거셉니다!
그렇게 좋냐???
손바닥으로 폭포수를 받아내기가 무리지유??
머털도사 형님의 행복이 묻어납니다!!
움푹패인 부분에서 천지물이 새고 있다고 큰곰님께서 걱정스러운듯 자꾸자꾸 얘기합니다!!
다음편으로 소천지 부분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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