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천왕봉
산행일시 : 2008 . 03 . 08 (토) , 날씨 쾌청
산행동반자 : 사공부부, 산너머,월랑형님부부,구조대장님,산적형님, 그리고 우리부부
산행코스 : 계룡산 ( 학봉리 - 치개봉 - 황적봉 - 천왕봉 - 쌀개봉 - 관음봉 날맹이 - 은선폭포
- 동학사 - 주차장 )
산행시간 : 09시 00분 ~ 16시 10분 ( 7시간 10분)
산행기 : 출발 전날부터 기분은 들떠 있었다.
남이가지못한 코스를 간다는 기분으로..
약속 장소에는 일행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도 동작이 느리다고 한소리한다.
그래도 사진은 찍는다.
어제 쇠주도 삼갔는데 치개봉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힘들어진다.
오늘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있었던 사무실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잊어야지.
올라가며 돌아보는 경관이 사뭇 낯설다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드디어 치개봉에 발길이 다다른다.
낯선묘 한 기가 반겨주고 일행모두가 기다렸다는듯이 출발을 외친다.
아휴 숨차! 쫌만 기다렸다 가유 ~
그대로 간다..
이젠 내리막길 건너편에 황적봉.. 저 멀리 천왕봉, 쌀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반대편의 장군봉, 신선봉등 한눈에 꽉차게 펼쳐진다.
다행이 내리막길엔 빙판이 없었다.
그런데 암릉코스로 또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제 황적봉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조망해가며 모습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본다.
삼불봉, 자연성능, 관음봉등이 선명하고 짜릿하게 다가온다.
연천봉과 등운암 모두가...
계속 천왕봉 턱 밑에까지 전진하여 그곳에서 만찬을 벌인다.
소주,매실, 복분자, 포도 .. 모두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천왕봉을 가려는데
바람막이였던 암벽을 올라타야된다고한다.( 자일이없고 오로지 암벽 틈을 이용하여야만 함)
모두 무사히 천왕봉까지 가 기념촬영및 기를 받음.
우리는 쌀개봉 뒷쪽 산행로를 따라 관음봉아래 날맹이를 경유하여 은선폭포방향으로 하산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월랑형님의 폐기능과 근력을 빌려오는 날까지 열심히 산행하자 *
학봉리에서 바라본 치개봉
멀리 천왕봉 쌀개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장군봉을 배경으로 월랑형님이 포즈를..
뒤에 장군봉을 배경으로
장군봉 , 박정자가 보인다
월랑형님 , 사공 , 그리고 산너머님
밑에 나즈막한 봉우리가 황적봉
어느 조상인지는 모르지만...
산너머형님의 사진자세 (밑에 동학사 전경이 보인다.)
홍여사가 자일을 타고 하강중.
휴 ! 내려왔다..
사공과 산너머님 폼을 잡고..
계룡산 집단시설지구가 저기에..
치개봉쪽을 뒤돌아보고
바위 이름이 남근바위라 함.
황적봉 능선을 따라
반대능선인 삼불봉
월랑형님 부부
항적봉 쪽에서 바라본 쌀개봉구간
황적봉 쪽에서 바라본 천왕봉 정상
장군봉 뒤로 갑하산이 보이고..
오늘 산행한 치개봉, 황적봉방향 능선
연천봉과 등운암이 저기에..
그리고 문필봉이..
황적봉을 뒤로하고..
천왕봉을 향해...
점심식사후 올라간 암벽
천왕봉 중계탑 아래서..
천왕봉 천단.
천왕봉에서 바라본 자연성능및 삼불봉
사공부부
산적형님, 오늘따라 생각이 많은모습이네요?
산너머 부부
오늘 같이 산행한 식구모두가.. 행복하세요 ^*^
모자패션이 기막히군요!
천황봉에 있는 철탑